ideal insane

Resistance ∙ Pioneer ∙ 생산자

무의식의 행동양식/최적의 끼니

9월의 기록

Idealinsane 2023. 9. 26. 00:39
728x90

2023.09.11 Dinner

칼집 삼겹살은 기름이 많이 나온다. 다량의 기름으로 인한 고기가 튀겨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하자.

아몬드브리지(언스위트)에 냉동 블루베리는 좋은 후식이다. 둘이 만나면 살얼음 같은 부유물이 생성된다. 우유 못 먹는 사람에게는 아이스크림 대용품이다.

 

2023.09.14 Lunch

삼겹살 냉장으로 구입한 지 일주일 넘으니 곰팡이 인지 상했다. 사진 상으로 보이는 부분은 제거해서 구이용이지만 수육으로 끓였다. 체감 상 그리 나쁜 식감도 아니었고,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으나 별로 좋지 않았다. 다음부터 장시간 보관 시 냉동이다.

 

2023.09.14 Dinner

해동 덜 된 척아이롤 구이용

어떻게 잘 익혀 먹었나 보다

 

2023.09.16 Snack

얼린 무화과. 은은한 무화과 맛 아이스크림이다. 갉아먹는 재미가 있고, 가격 생각하면 못 먹는다. 굳이 냉동으로 먹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판단한다.

 

2023.09.16 Late Lunch

후라이에 토마토, 사진이 침 고이게 찍혔다. 모종의 이유로 빈둥거리다 오후 4시쯤 살기 위해 먹은 듯하다.

 

2023.09.16 Dinner

(강) 된장찌개, 신메뉴다. 사진 상으로 계란이 보이는 것을 보니 첫 번째 시도가 틀림없다. 계란이 같이 배송되었는데 기울여 꺼내다 금 가서 찌개에 처리했다. 찌개 양념 상 레시피에는 물을 120ml만 넣으라 되어 있었지만, 너무 적어 보여서 거의 1L에 끓였다. 세네 번 끓여본 지금 말하자면 120ml는 적절한 양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 우렁이 안 들어갔다.

2023.09.17 Dinner

삼겹살로 추정되는 튀김이다. 작은 팬은 온도가 매우 높이 올라간다. 그래서 삼겹살이 튀겨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이라이트 온도 조절이던 뭐든 조치가 필요하다. (강) 된장찌개는 3끼에 거쳐 다 먹었다.

 

2023.09.18 Dinner

우렁 강된장찌개, 우렁살을 약간의 세일을 곁들어 팔길래 샀다. 본래 강된장 양념을 산 것도 우렁 강된장 비빔밥을 먹으려고 한 것인데 아직까지 감이 안 잡힌다. 아마 이때 레시피 대로 물을 120ml 넣은 것 같은데 비주얼이 왜 저러는지는 모르겠다.

 

2023.09.19 Lunch

캐나다산 목심 구이, 목심에 대한 호는 없었는데 이번에 먹으면서 생겼다. 오랜만에 입고된 당근과 오이다. 삶이 풍족해졌다.

 

2023.09.18 Dinner

무지 개밥상, 이것 또한 목심일 텐데 당근, 오이에 아이스 바나나, 냉동 블루베리까지 냉장고를 털었다. 밥은 취사 중.

 

2023.09.23 Lunch

뒷다리살 다짐육에 마늘과 간장, 전처럼 만드려다 두꺼워서 안 익는 관계로 부셨다. 찍을 가치도 없었는지 사진은 없다.

 

2023.09.24 Lunch

이걸 스크램블이라 부를 수 있는가? 아무튼 당근 계란을 지져서 간장 넣고 밥이랑 먹었다. 나름의 간장계란밥이라 할 수 있겠지만, 간장 계란밥은 더 맛있어야 한다. 간장 맛을 느끼며 앞다리살 간장 제육이 그리웠다.

 

2023.09.25 Lunch

다짐육 볶음밥, 처럼 보이나 그냥 다짐육 굽고? 밥 데워서 섞었을 뿐이다. 지금껏 해온 다짐육 중 가장 맛있었다. 그렇다 해도 다짐육 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맛이다.

 

2023.09.25 Dinner

사태+우렁+강된장 찌개, 하나로마트 처음 갔는데 이마트에 없는 사태가 있길래 사 왔다. 역시 너무 맛있고 앞으로 애용할 거 같다. 기존에 먹던 다른 부위는 이마트가 더 저렴하다. 사태는 200g 정도 두툼하게 썰어 넣고 우렁살도 통째로 남은 거 다 넣다. 강된장양념 2스푼에 물 120ml에 두부 1모 끝. 이제 된장찌개 레시피는 완성된 듯하다. 사진이 맛없어 보여도 밥도둑이다.

 

2023.09.26 Lunch
사태 고추장 찌개를 해볼 생각이었으나 물 1L를 냄비에 담고 생각하는 관계로 수육으로 강제 전환되었다. 거진 600g은 남았을 텐데 사진 상 고기 외에 3 덩이를 추가로 더 먹었으니 식곤증에 정신을 차리지 못할 수밖에 없었다. 과장 조금 보태서 저 고기 한 덩이는 주먹에 견줄만하다. 그냥 고기 덩이였고, 두툼해서 그런지 뻑뻑했다. "생존식"

 

2023.09.27 Lunch

추석 전 냉장고 털이 식사. 계란 5개? 에 남은 당근, 오이를 다 털어 먹었다. "가보자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