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하면 두뇌회전이 급 속도로 빨라진다. 막힌 혈관이 뻥 뚫린 것이라 생각한다. 의식적으로 생각을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연산이 이루어진다. 마치 꿈 같달까 컨트롤 할 수는 없다. 그저 영상처럼 재생되는 도출된 생각을 감상하는 느낌이다.인스타를 휙휙 넘기다가 광고를 봤다. “아직도 핸드폰 들고 뛰세요?” 여기에 할 말이 있어 블로그에 찾아왔다. 찾아왔다는 것은 아무래도 평소 하던 생각이 있었다는 것이다.본론으로 핸드폰을 들고 뛰는 게 싫었다. 그렇다고 달리기 하나 때문에 워치를 차는 것은 투머치였다. 워치라 함은 애플워치이고, 나에게 도움을 줄 기능은 수면 측정과 달리기 그 뿐이다. 나는 핸드폰 조차 최소로 사용하고 싶었던 사람이었다. 지금도 그런 편이고, 모든 걸 노트북으로 처리하고 싶은 마음이 ..